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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곰팡이는 가라”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 부천시, 호우와 무더위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에 제습기와 선풍기 전달
  • 기사등록 2018-08-07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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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취약계층에게 전달된 제습기
[시사인경제]부천시는 사례관리대상자 중 주거 취약계층 85가구에 제습기 15대와 선풍기 70대를 ‘8월의 크리스마스’ 여름나기 선물로 전달했다.

여름철 호우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선물은 각 행정복지센터와 동 맞춤형복지팀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됐다.

습기와 곰팡이가 심한 반지하 거주 가구에는 제습기를, 옥탑 및 노후주택 거주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는 선풍기를 전달해 이번 여름을 보다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소사본3동 장00 씨는 “곰팡이 때문에 비가 오면 숨을 쉬기 힘들고 호흡기질병에 자주 걸렸는데, 이제는 쾌적한 방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 성곡동 민00 씨는 “올여름 자녀 4명과 폭염속에서 선풍기 한 대로 생활하면서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지원해 줘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 여름나기 선물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시원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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