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기창님, 양주 발전 위해 임야 무상 기부 |
|
[시사인경제]양주시는 지난 6월 별세하신 고 장기창씨가 삼숭동 산118-1번지 일원의 임야 47,405㎡를 시에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사회 환원에 뜻을 가지고 있던 고 장기창씨는 지난 1973년 양주시로 전입해 농업, 축산업 등으로 인생의 격동기를 보내며 양주에 남다른 애향심을 가져왔다.
향년 85세, 고 장기창씨는 지난 4월 삼숭동 인근 자신의 땅을 양주시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뒤 6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이번 기부가 양주 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7일 고 장기창씨를 대신해 미망인 김영자씨와 자녀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영자씨는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고인께서 생전에 피땀으로 일군 소중한 재산이 양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