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는 관내 197개 어린이집 중 통학차량 이용 어린이집 7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고자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어린이 통학버스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속되는 폭염 속 영유아 건강관리에 관한 유의사항을 전파하고자 한다.
통학차량을 운행하고자 하는 경우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요건을 구비해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미신고차량 운행여부, 운전자·동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여부, 영유아 안전벨트 비치여부를 점검하고 운전자 및 동승자 표준매뉴얼을 전달하여 영유아의 승·하차 상황을 확인하는 등 아동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영유아의 안전 및 건강관리에 세심한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