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지역 주민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 지난 20일 정식 개소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부터 치매환자 쉼터 ‘늘봄터’를 운영한다.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극복에 앞장서 온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늘봄터’는 치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되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으로 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국가지원서비스나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미신청자 및 대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늘봄터’에서는 단기간의 편의 제공만이 아닌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3시간씩 음악, 작업, 미술 등 검증된 인지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기존에 제공하던 치매선별검사, 신경인지검사, 치료비지원, 예방교육, 치매파트너 양성사업 등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늘봄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