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5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홍보물'을 배포했다.
올해 장마가 조기 종료되고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나섰다.
단원구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 생활공간 주변인 경로당 108개소와 도서관, 와동체육관, 올림픽 기념관 등에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염특보 시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김창모 단원구청장은 “온열질환자의 대부분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발생시 인근 경로당이나 관공서 등 무더위쉼터 이용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이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