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여주시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과 이로 인한 단체생활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관내 12개 학교 95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교육에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었을 때 감염병의 50%∼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비롯해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식사 전·후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하절기 교육에서는 형광로션과 뷰박스 형광램프를 이용해 학생들이 손씻기 전·후를 눈으로 확인해 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면 자신의 손이 세균에 감염된 것처럼 보였다가 비누로 씻으면 형광물질이 사라지고 본연의 손 색깔로 비춰지기 때문에 제대로된 손씻기 방법 등 교육의 효과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손을 통해 옮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 50∼70%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데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