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장항2동은 지난 5월 2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며 지난 20일에는 관내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하고 주요지역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기간에 어르신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시설로 장항2동은 관내 경로당 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의 정상 가동 여부와 무더위 관련 불편사항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께 무더위 부채를 전달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도 게시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비상연락처를 통해 응급상황 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일산동구청 사거리와 마두역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임종철 장항2동장은 “지속적인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