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경기도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기업, 공공기관, 정부 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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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가족친화 실행제도, 직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지수를 높이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가족행복캠프과정,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 건강관리교육인 맘-리프레시 과정, 매주 수요일.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종교지도자의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산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직원 건강증진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도청어린이집운영 등 직원 후생복지 시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기도 공무원은 “가장 좋은 가족친화정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도청에서 마련해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 굿모닝 일터’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를 더욱 전파하여 경기도 전역에 가족친화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남시, 고양시 등 도내 10개 시가 함께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도내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도를 포함해 18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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