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행주동, 무더위도 이긴 봉사 열기로 ‘후끈’ - 홀몸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실시
  • 기사등록 2018-07-20 13:17:00
기사수정
    홀몸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지원을 받게 된 홀몸 어르신 가정은 수도관 파열로 바닥 장판 위로 물이 새고 습기가 차 집안 내부가 곰팡이로 얼룩져 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거주하고 있었다.

폭염과 여름철 강수에 대비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누수공사를 진행하고 행주동 복지일촌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고양 준법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도배지를 바르고 축축하게 젖은 장판을 걷어내어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도 이긴 봉사자들의 사랑에 수혜 어르신은 땀을 닦아주며 말로 다 못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인근 복지시설도 함께 참여해 때 묻은 이불 빨래를 맡아 세탁했다.

지역 봉사자와 복지시설이 힘을 모아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생필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행주동은 앞으로도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웃 간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9496
  • 기사등록 2018-07-20 13: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