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사랑가득,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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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고양시 각 동에서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가 한창이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행신3동과 식사동에서 사랑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가 이뤄졌다.
지난 18일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보양식인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모인 관내 직능단체회원들과 동 직원들은 영양이 풍부한 인삼, 황기 등이 들어간 삼계탕을 직접 만들고 수박, 떡, 반찬 등을 함께 준비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각 경로당으로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봉사에 온 힘을 다했다.
조옥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일산동구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는 ‘반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4층 요리교실에서 영양이 가득 담긴 삼계탕과 참외, 복숭아 등 과일을 준비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총 15명의 협의체 위원이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에 기분 좋게 참여했다.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 최완규 위원장은 “반찬을 나누는 봉사를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체험할 수 있어 오히려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