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올해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공동주택 9개 단지 5천656세대에 대해 지난해 지원 승인완료 후 수도관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도 목표인 1천500세대 중 약 77%인 1천158세대의 녹슨 수도관을 교체했다.
녹슨 수도관을 사용하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허가된 130㎡이하 노후주택 중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돼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해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이다.
공사비는 세대 면적에 따라 교체비용의 80 ∼ 30%까지 면적별 표준공사비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전화로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해 상담 및 점검 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