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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무더위 쉼터 등 취약 계층 안전 조치 강화한다 - 상시 폭염 대응 협력 체계 구축으로 취약 계층 및 경로당 등 안전 조치 강화
  • 기사등록 2018-07-1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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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시사인경제]구리시는 폭염 절정기인 7∼8월 중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T/F팀 운영 및 취약 계층 주거 지역을 비롯한 관내 노인들의 휴식 공간인 무더위 쉼터 42개소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말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면연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있는 가정에는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관리를 비롯한 애로 사항 청취를 실시하게 되며, 무더위 쉼터의 경우에는 안전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비상 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지역보건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관리 책임자 3명을 지정하여 유사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노인들의 휴식 공간에서 가동되는 냉방 시설에 대해서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말까지 매월 점검을 실시하고, 각 동 취약 계층 주민에게는 선풍기 125대 및 재난 유형별 국민 행동 매뉴얼, 부채 등을 7월 중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안전사고는 발생 후 처리를 잘 하는 것보다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해보다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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