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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中 웨이하이, 한중 만화애니산업 협력 시동 - 투자협력펀드 조성 등 한중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교류협력 공동발표
  • 기사등록 2018-07-13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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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면 부천부시장(왼쪽)과 양리 웨이하이 부시장이 공동발표를 하고 있다.
[시사인경제]부천시는 13일 중국 웨이하이 시에서 웨이하이 시정부와 ‘한중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교류협력’을 공동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송유면 부천부시장을 비롯해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구도림 만화1팀장, 김대진 글로벌사업팀장이 참석했으며, 웨이하이 시 측에서는 양리 부시장, 쵸으쮠 상무국장, 띵진훼이 중국 러바이터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발표는 양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교역과 인적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한중 서비스무역 혁신적 발전 고위급 포럼’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부천시와 웨이하이 시는 지난 5월 ‘한중 만화·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만화애니메이션산업 경제협력협의회’를 교차 개최하며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동발표를 통해 양 도시는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동 조성 추진, 한중 투자협력펀드 조성, 문화상품 개발 및 유통지원, 전시·포럼 등 협력과제 공동연구 추진 등을 발표했다.

양 도시는 별도의 교류협력 집행기관을 두기로 합의하고, 실무그룹을 구성해 전문 인재양성, 합작 개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송유면 부시장은 “웨이하이 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국가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로 중국내 서비스무역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부천시 만화·애니메이션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환경 개선, 문화콘텐츠상품의 통관·검역 간소화, 수출입 유통기간 단축 등 양국의 문화산업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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