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4일 주말을 이용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많은 미군 가족들 및 외국인이 거주하는 평택에서 외국인과 함께 우리 전통 음악을 함께 배우고, 공연을 함께 보는 특별한 자리이다.
평택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한국문화 적응 및 국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하여 사회적 기업 앙상블 秀와 공동 으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퓨전국악 스토리텔링 콘서트 ‘NEW 심청전’ 공연과 전통악기체험으로 구성되어있다.
퓨전 국악을 바탕으로 하는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秀 단원들과 외국인 연기자 총 22명의 공연진이 평택 청소년과 시민을 맞이한다. 더불어 공연 전에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악기 체험 행사가 있어 가야금과 해금을 직접 연주하며 생생하게 우리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퓨전국악 스토리텔링 콘서트 ‘심청전’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장소는 청소년 문화센터 강당이다. 공연 전 가야금과 해금 체험은 오후 3시에 청소년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전래동화인 ‘심청전’을 퓨전 국악과 접목하여 국악을 더욱 편하게 이해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평택의 청소년과 시민에게 가까운 곳에서 이색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