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는 사고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일반시민과 산업체안전 관리책임자,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응급의료 법정의무 대상자 등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10월까지 주1회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권역별로 운영한다.
박애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가 교육을 담당하여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의료 관련 법령, 각종질환의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환자의 반응확인 및 구조요청, 가슴압박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하여 그룹별 실습교육을 병행해서 실시하며, 개인별 평가 후 수료증을 수여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마비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가슴두께의 3분의 1이상을 눌러야 제대로 된 가슴압박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반복된 교육이 필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시민의 보건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500여명이 신청접수 중이며, 교육 신청방법은 박애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