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독거노인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간호사 30명과 독거노인 일촌 맺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병원은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30명에게 혈압계 각 1대씩을 지원하고 간호사와 혈압계를 지원받은 독거노인을 1대 1로 연계해 주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 만성질환관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국립암센터 간호사 30명과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일촌 맺기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50명과 추가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간호사 30명이 동참함에 따라 총 간호사 110명과 독거노인 110명의 일촌 맺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촌 맺기 사업이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화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뿐 아니라 결연된 어르신을 위한 김장, 반찬 나눔으로까지 확산돼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일촌일지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