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구는 7월부터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대부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코딩 로봇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딩을 단순히 화면과 머릿속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논리를 이해할 수 있는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코딩교육이다.
교실 바닥에 알버트를 내려놓고 원하는 미션을 카드를 이용해, 방향카드를 알버트에게 미리 입력시켜 움직이게 하고 최적의 방향을 설정하게 하는 등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를 배우게 된다.
교육을 받고 있는 대남초 유호성 학생은 “알버트와 함께하는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모 구청장은 “이 코딩교육의 목표는 컴퓨터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컴퓨터 앞에 앉는 대신 코딩을 위한 논리를 몸소 체득하고 나중에 그에 따른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