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는 9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협성대학교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3기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은 매년 20∼30명의 마을 만들기 또는 마을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평택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로 3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농촌마을 리더, 주민 및 공무원,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정책이해, 마을만들기 개념과 프로세스, 농촌지역 개발을 이해하고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 마을주민 간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법 등을 학습할 계획이다.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은 9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주 1∼2회 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와 향후 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평택시 농촌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농촌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발전의 주요 주체인 마을리더·마을 활동가 육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