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는 지난 5일 이마트 안성점에서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안성시 자율방재단원들 및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하여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및 수상레저기구 이용시 유의사항, 여름철 차량침수 피해 예방에 대하여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여름철을 맞이하여 물놀이가 잦아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 후 물놀이를 하여야 하며, 수상레저기구 이용 시에는 수상레저사업장의 안전교육 이수 및 준비운동을 하여야 한다.
또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하여 차량침수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2017년 한해동안 차량침수 총 3,600건의 재산피해 346억원이 발생했다. 차량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우가 예상될 때에는 둔치주차장 등 차량침수 예상지역의 주차를 삼가야 하며, 차량 주차 시 잘 보이는 곳에 비상연락처를 기재하여 비상시를 대비하여야 한다. 도로의 침수된 부분은 절대 지나가지 않아야 하며 차량 운행 중 도로에 물이 찰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 물속에 차가 멈췄다면 시동을 걸지 말고 차에서 즉시 대피하고, 가입한 보험회사나 견인업체에 연락하여야 한다.
안성시에는 둔치주차장이 안성천에 3개소, 청미천에 1개소가 있으며, 세월교가 대덕면과 공도읍에 각 1개소가 있다. 안성시에서는 차량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호우가 예정되어 있거나, 비가 올 경우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를 폐쇄하고 있으며, 비가 그친 경우에도 상류의 저수지 및 보의 방류를 대비하여 일정시간동안 폐쇄를 유지하고 있다.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폐쇄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는 본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와 차량침수에 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