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김포시 학운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학부모가 김포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아동들에게 인성을 강조하는 학운어린이집은 재원 중인 89명의 아동 및 그 가족과 함께 ‘아나바다 바자회’를 추진해 모은 기부금을 지난 2일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김포시 다문화가족센터 대상 아동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운어린이집 안영선 원장은 “나눔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