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희망도서를 집 앞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어 이용시민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그러나 기존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오는 7월 23일부터는 시흥시도서관 대출회원 모두 이용이 가능해지며, 협약서점 또한 2곳이 추가되어 총 12개 서점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용방법 역시 개선된다. 기존에 서점에 전화문의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면대면으로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였던 것에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읽고 싶은 희망도서와 방문할 서점을 선택하고, 승인문자를 수신하여 서점에 방문하여 대출·반납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은 온라인서비스 도입으로 가능해지며, 내 신청내역 보기, 신청자료 취소, 반납예정일 조회, 협약서점 목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대출회원 한 명당 월 4권, 연 30권 이내 도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2주로 1회 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