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정훈 의원, "경기수자원본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중복추진 개선 시급"
  • 기사등록 2014-11-20 20:03: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이정훈 의원은 20일 경기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중복된 사업이 많고, 각각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를 정상화하는 방안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이정훈 의원                                                                                                              © 박진영 기자

 

이 의원은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각 사업마다 차별성이 없고 전체적인 연계성 없이 무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계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시장, 군수 등의 공약사항으로 하천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한 개 하천에 다양한 사업이 중복적으로 추진되고, 이로 인한 심각한 예산낭비가 우려되므로 수자원본부에서 하천 정비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하남 덕풍천 정비사업을 추진 하는 과정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한 사실이 있는데, 하남시는 사업으로 인한 폐사가 아니고 집중호우로 인한 폐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수질개선본부의 입장은 어떠한지 묻고, 지난 2011. 08. 2013.03. 2014.07, 2~3000마리가 이 시기에 집단으로 폐사하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수자원본부 입장에 대해 물었다.

 

또한 물고기 집단폐사 사고가 발생하면 수자원본부에서 수질검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지난 2011년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인데 아직도 정확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하천환경 안전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발생한 수질오염 사고는 발생건수가 11건에 달하는 등 팔당 상수원의 수질관리가 매우 소홀하며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난 10월, 환경부는 폐수 발생을 포함해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일부 업종에 한해 상수원 상류지역에 공장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상수원 상류지역 일대는 대부분 토지이용계획상의 공장설립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공장 설립의 인,허가 자체가 불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정확한 도시계획 사항을 검토하고, 규제를 해제하는 방법을 검토해 실질적인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행정적인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767
  • 기사등록 2014-11-20 20: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