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날로 증가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해소를 위하여 5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하여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을 통하여 체납자 명의의 예금을 압류했다.
지난 5월에 주정차 위반 과태료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 예금 압류 예고문을 일괄발송하고, 지난 6월 말일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5월 기준 일산서구 지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373명에 7억 1600여 만 원에 이른다.
예금 압류 예고 대상자 중 일부금액 납부자 및 분할납부 신청자를 제외한 체납자에 대하여 지난 2일에 예금 압류를 실시했고,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8월에 추가로 예금 압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함으로써 자발적인 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