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문화재단은 〈우리의 집, 지구〉 전시를 오는 1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집, 지구〉 展은 고양문화재단과 세계자연기금이 함께 진행한다. 세계자연기금은 196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한국 본부는 2014년 설립되어 현재 해양보전활동,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사업, 기후변화와 재생 에너지 관련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숲, 사막, 바다, 빙하, 하늘 등 다섯 가지 섹션의 공간이 세계자연기금의 메시지가 있는 사진작품들과, 김유정, 부지현, 변대용, 강운, 노상희, 빈우혁 등 전시 참여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구 환경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라면서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집, 지구〉 展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