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혈압과 혈당을 비롯한 콜레스테롤 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체지방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를 갖춘 버스로 그 동안 주민 밀집 지역과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에게 기초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측정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군부대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기간 동안 관내에 위치한 6개 부대가 참여하였으며, 총 513명의 장병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건강버스를 이용한 한 장병은 “각종 훈련과 업무로 인하여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건강 상태도 점검하고 필요한 건강 관리법을 교육받아 유익했다.”라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병들의 건강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관내에 위치한 군부대를 대상으로 건강버스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