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구는 지난달 27일 상록구 직원을 대상으로 그때 그시절 추억의 도시락 이벤트를 실시했다.
추억의 도시락은 1970∼1980년대 사용하던 납작한 양은도시락에 멸치볶음, 김치볶음, 분홍 소시지를 밑반찬으로 담고, 흰 쌀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 7080세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후식으로 80년대 학교 앞 문방구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과자도 준비했다.
도시락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옆 동료, 짝궁과 옛날 도시락을 먹으니 꿀맛이었다. 직원들과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석 상록구청장은 “추억의 도시락 이벤트로 실제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지내는 소중한 가족, 직장동료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록구는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 및 내방객에게도 추억의 도시락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