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동두천시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8년 책 읽기를 통한 나누는 기쁨’을 진행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가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의 그림책 '선인장 호텔', '사과와 나비', '빈 화분' 등을 이용한 동화구연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새싹씨앗 심기, 판화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치유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빨대, 씨앗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수업은 일상 속에서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장애인들이 만족을 느끼게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여러모로 부족했던 것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독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