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정왕3동 옥구천사회는 지난 27일 오이도 지역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에 생필품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옥구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회원들의 헌옷, 잡화, 생활용품 등을 1,000원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5년 말부터 매년 3회 비수급 빈곤층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우물의 집 김태환 원장은 “사전에 필요항목까지 세심히 챙기며 후원해 주시고, 헌옷 판매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후원해주셔서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기분 회장은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마을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낙필 정왕3동장은 “옥구천에서 헌옷판매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수고하시는 천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은 ‘너와 나를 이어 우리’가 되는 휴먼브릿지가 됐다”라고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