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6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덕양구와 함께 하는 작은 채용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 동네일자리’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현장면접과 부대행사를 아우르는 일자리 축제의 장이 조성됐다.
행사장에는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간헐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모집직종은 요양보호사, 조리사, 사회복지사, 미화원, 주방보조 등으로 ‘덕양구 동네일자리’의 핫한 신생업체 5개를 선정해 소규모지만 구직자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알찬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국비교육안내, 이력서, 모의면접, 일자리상담, 프레디저, 이동보건소 등 6개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특히 국비교육 안내존에는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등 각종 정보와 절차 등이 상세히 담겨 구직자의 문의가 쇄도했다.
일자리상담존에는 다양한 구인정보를 얻고자 많은 분들의 구체적인 문의가 이어졌으며 프레디저와 이동보건소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 일자리상담사 9명이 주축이 되어 현장면접 이외에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존을 직접 구상하고 만드는 고양시 최초 구청 행사로 일자리상담사의 동기부여 효과와 고양시일자리센터, 여성회관, 덕양구보건소의 원활한 협조, 동영상과 잔잔한 음악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앞으로 좋은 업체를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찾아 좋은 구직자에게 연결하는 ‘쉽게 찾아가는 일자리 환경’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