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중증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기술습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사회적응훈련 ‘행복한 동반여행’을 다녀왔다.
충청북도 단양의 다양한 관광지 관람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등록회원의 연령대가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두 가지 코스로 나누었는데,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과 수양개 빛 터널 관람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이번 동반여행을 다녀온 등록회원과 그 가족들은 “늘 정신질환이라는 나만의 고민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오랜만의 외부활동을 통해 고민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그 동안 가족의 병수발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라는 등 만족스러운 평가를 했다.
노성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의료적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양평군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