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초지동에 거주하는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지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는 내년도 안산시 예산에 반영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목적으로 평소 예산편성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의장·부의장 및 조장을 선출하고 각 조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우리 동에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가보는 동네한바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도 30분가량 진행됐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이야말로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라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주신 초지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진행될 2차 회의는 동네한바퀴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한 조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