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 소사보건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제2기 아토피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알레르기 질환 환아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예방 건강강좌, 알레르겐 검사,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어린이 건강체험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강좌는 식물 이름도 익히고 유익한 효능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아이들은 원예활동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화분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산호수야 같이 놀자! 내가 잘 돌봐줄게”라며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었다.
알레르기비염 예방 건강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알레르기비염이 심해 힘들었는데 알레르기 질환이 성인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먼지 진드기 등 환경관리와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으며, 이번 강좌가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사보건센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이 소아기에서 성인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예방 건강강좌와 천연비누 만들기를 오는 7월 3기 아토피건강캠프에서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