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성포동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성포동은 '직장인 및 학생 특화 지역회의 시범 운영 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저녁 7시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이진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특히 분야별 4개 팀으로 나누어 지역회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지역회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산시의 예산이 시민이 제시한 의견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데에 감동을 했고, 무심코 지나쳤던 시의 사업이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음 2차 지역회의는 이날 지역회의에서 편성된 조원들이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10일 저녁 7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