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통령 막말 파문 백정선 의원 공식사과.. 수원시 의회 여.야 정상화 합의
  • 기사등록 2014-10-26 18:3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최근 대통령에 대한 막말 파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침묵하던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백정선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시의회 민주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  수원시 의회 백정선 의원이 대통령 막말파문 등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얐다 .                             © 박진영 기자

 

이 자리에서 백 의원은 “공적인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불거진 이번 일로 대통령과 시민들께 죄송하며, 신분을 망각한 발언과 함께 식당 사장님에 대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남은 임기동안 백의종군하며 자숙하는 마음으로 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원시의회 여.야 의장단은 오후 2시 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의 조율로 오는 27일부터 의회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사태로 시민여러분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된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의장으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파행을 초래했던 윤리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양 당 의장단이 의원들의 돌발 행동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상설로 윤리특위를 운영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600
  • 기사등록 2014-10-26 18: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