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장항2동과 ‘꽃매무새 봉사단’은 지난 12일 다가올 여름철을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에서 시설 입소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40여 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미용 봉사활동은 장항2동과 여성복지회관이 연계된 이미용 강사진들과 협력 협약을 맺어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진행된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적절한 시기에 이미용 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말벗도 해드리고 있는 이러한 지역 돌봄 시스템은 장항2동 관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나눔과 소통’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꽃매무새 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매번 하는 일이지만 늘 뿌듯하고 오히려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가는 것이 더 많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장항2동장은 “장항2동의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