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 산하 최대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14일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2명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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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명된 황인석 상임감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비상임 이사 2명중 1인인 이형근 씨는 한나라당 안산시 단원을 홍보위원장 출신이다.
지난 9월 말, 도시공사를 포함한 산하기관의 본부장 및 임원의 모집공고가 나왔을 때 언론이 “수상한 공모”라고 이름 한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인사라 아니할 수 없다.
경기도시공사는 9월 18일 임원추천위원회 명의의 임원 모집공고에서 그자격과 요건을 상임감사에 대해 고유역량으로써 감사업무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제시하고 있는데, 황인석 상임감사는 주요 경력사항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이에 대한 경험이 전무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비상임 이사는 기본역량으로 대규모 조직의 인적·물적 자원 운영 경험, 기업경영·회계·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형근 비상임 이사의 이력은 이에 대한 아무런 전문성도 확인할 수 없다.
이력에서 읽혀지는 것은 이들의 임명이 임명권자인 남경필 도지사와 관련된 인연으로 인한 정실인사라는 것이 보여 질 뿐이다.
우리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남 지사가 측근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은인사, 정실인사가 끊이지 않는 것은 경기도민의 삶을 고단하게 할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하며, 인사 만사라는 대오각성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2014년 10월 15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안혜영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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