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중앙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시민서평단이 2018 경기도 서평 공모에 3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2018년 도서관주간 및 책의 해를 기념하여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주최한 ‘경기도 서평 공모, 내가 권하는 책’에서 안산 중앙도서관 시민서평단 1기 2명과 2기 1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중앙도서관이 2017년 처음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기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입상한 3명 중 2기 박승연 씨는 “안산중앙도서관 시민서평단 수업을 통해 서평을 배우고 용기를 내어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당선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평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니 어렵지 않았고 덕분에 책을 읽는 기쁨도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은 ‘한 도시 한 책 읽기-안산의 책’ 연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됐으며, 서평이론수업 뿐만 아니라 직접 서평을 써보고 강사 선생님에게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서평쓰기 수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누어 2기를 신규로 양성하고 기존 1기 수강자들에게는 한층 더 심화된 서평쓰기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곧 시민서평단의 글들로 꾸며진 서평집도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