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4일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단원보건소 기동방역반을 포함한 민간용역방역단, 민간자율방역단, 우리동네 방역봉사대 등 15개반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염병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문 선서식을 갖고, 위생해충의 이해 및 환경별 올바른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소독요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방역반은 보건소 및 단원구 지역 12개동에 배치되어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별 방역을 전담한다.
대부도 민간용역 방역단은 대부도 지역을 집중 방역 실시하고, 민간자율방역대는 새마을지회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 거주자 위주로 선발되어 동별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우리동네 방역봉사대는 고인물 비우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유충구제 방역활동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여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충구제와 유충구제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기 자동계측기, 모기트랩, 해충포충기, 등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 모기의 개체수를 줄여나가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