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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되는 곳' - 오는 12일 까지 행궁과 연무대등에서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 기사등록 2014-10-10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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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 화려한 막을 올려 오는 12일 까지 행궁과 연무대, 화홍문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1795년 정조대왕이 모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과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지금 융릉) 참배를 위한 을묘년 원행을 재연하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행궁광장에서 지난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수원천 유등 점등을 시작으로 여민각 타종, 화성과 정조 스토리 영상쇼,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이 팔달산과 화성장대를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 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하이라이트 정조대왕 능행차와 이를 반기는 시민퍼레이드는 9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순서대로 장안문과 행궁, 팔달문, 중동사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졌다.  

 

 

정조가 화성에 머무는 동안 이뤄진 야간 군사훈련은 10∼11일 이틀 동안 화성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연무대와 창룡문 일대에서 무예24기, 마상무예, 지상무예 등 무예 공연 ‘달의 무사’로 재연된다.

 

 

화성문화제는 이밖에 11일 밤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12일 짚신신고 화성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12일 혜경궁 홍씨 회갑연, 11일 정조대왕 친림 화거시험, 행궁광장에서 매일 열리는 무예24기 공연, 수원천 유등축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편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수원 갈비와 중국, 일본, 터키 등 자매도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먹을거리를 더하고 행궁 유어택에서는 전국규방공예전 입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행궁에서 팔달문으로 이어지는 공방거리는 서각, 칠보, 한지, 가죽, 염색 등 전통 수공예점이 모여 있고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팔달문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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