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금년도 11월말까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수돗물 안심확인제’사업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제도로 군민들이 직접 신청을 해야만 담당자가 각 가정에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넷 등을 활용하기 어려운 계층이나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수질검사 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는 건강취약계층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효율적인 수돗물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1차로 5개 항목을 우선 검사하고, 기준치 초과 시에는 6개 항목을 추가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사업으로 질병이나 면역에 취약한 노약자·장애인들이 먹는 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