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는 전국적으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유행성각결막염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8년 21주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은 22.7명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기간인 지난해 21주 17.9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2018년 21주 유행성각결막염 연령별 발생은 0-6세가 72.7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0-6세는 전년 동기간 의사환자분율에 비해 25.3% 증가한 것.
고양시 보건소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 및 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시까지 자가 격리를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