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30일 구청 다목적교육장에서 고양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 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진행한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한은주 교수는 ‘공공언어 이해에 따른 공문서 바로쓰기’를 주제로 공문서의 구성과 규칙, 표현 및 표기 오류, 올바르고 정확한 어법 사례 등을 제시하면서 제대로 된 공문서 작성을 강조했다.
한은주 교수는 “공문서 작성 시 간략한 형식과 초등학생도 알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야 시민들의 이해를 빠르게 도울 수 있다”며 행정용어로 알기 쉽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준비한 담당공무원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해지는 요즘,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한 공문서 쓰기 능력 향상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역량 강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교육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