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은 연암대학교 뷰티아트과와 협력하여 지난 25일 여성 어르신들을 위한 ‘예삐데이’를 진행했다. ‘예삐데이’는 지난 4일에 이어 2회차로 진행되었으며, 위기 및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 어르신·노인주간보호센터 여성 어르신 30여명 등 평소에 피부 관리, 미용, 마사지 등을 경험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와 마사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삐데이’는 연암대학교 뷰티아트과 김계숙 교수 지도하에 총 10명의 전공 학생들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피부 관리, 마사지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얼굴 마사지를 받는 건 평소 생각도 못하고 지낸 일인데 이런 기회를 준 학생들과 복지관에 너무 고맙다.”, “내 피부가 뽀얘진 거 같지? 예뻐졌나?”등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력을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
연암대학교 뷰티아트과 김계숙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정규 교육 과정만큼이나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학생들이 이 시간을 더 기다린다.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 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 재단에서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대학교 뷰티아트과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팽성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예삐데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기초이론과 숙달된 실기능력을 갖춘 유능한 미용인 배출을 목표로 전공분야별, 취업진로별 특성화를 고려한 교육을 실시하고 최첨단 미용 기자재를 실용화함에 따라 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