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확대모집 및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식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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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연천군은 최근, 자살수단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번개탄에 대한 판매개선 캠페인을 통해 번개탄 이용 자살률을 낮추고, 번개탄 자살수단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를 진행했다.
기존 캠페인 참여업체 외에 추가로 청산면 궁평리 소재의 번개탄 판매업체 3곳을 확대 모집하여 지난 8일과 25일 양일간에 협약식을 체결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경기도와 연천군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번개탄 판매방식을 바꾸어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별도 보관 장소에 두고 손님이 요청할 시 꺼내주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캠페인 동참업체의 판매자는 번개탄 구매자를 잘 살펴보고 사용용도를 물어보며, 번개탄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는 자살하려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자살생각을 돌이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캠페인 확산을 통해 번개탄 이용 자살률을 낮추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내 번개탄 판매업체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 관리사업,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 및 우울예방 사업, 정신보건환경 조성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