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청북읍은 지난 25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기업체 근로자 30여명과 지난 28일 외국인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 기업체인 ㈜도프 및 ㈜TDK한국 근로자들은 평택현곡산업단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인근상가와 주민들에게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 팸플릿을 나누어 주는 등 계도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힐링센터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거주지역인 청북읍 율북리 마을을 중심으로 도로변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외국인 노동자 힐링센터의 라이머 노저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며 얼굴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정시복 청북읍장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및 기업근로자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청북을 만들기 위해 값진 땀을 흘려주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이, 국적, 직업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를 봄철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행복홀씨 입양사업 기업체 근로자들까지 하나가 되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