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중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은하마을 산책로에서 ‘2018 제4회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금강, 한라, 은하마을 주민과 중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자발적 나눔 문화 및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4 ∼ 5명의 가족, 친구단위로 이루어진 18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하여 의류, 완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고, 공원을 오가는 주민들 200여 명은 플리마켓에 관심을 가지며 물건을 구입했다.
또한 중4동 생활안전과에서는 청소관련 사진전시회도 함께 개최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및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쓰레기 종류 중에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보는 게임판도 만들어 주민들이 흥미롭게 쓰레기 문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17년 5월부터 개최된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어른에서 아이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자원순환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실시되었으며, 지방선거이후 하반기부터는 플리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EM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음악, 댄스,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함께 플리마켓에 참여했던 신 주민은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과 책을 팔며 경제관념도 배우고, 자원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한다는 자긍심도 느낄 수 있어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며 이후에도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음 플리마켓은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은하마을 산책로에서 개최된다. 참여 희망자는 중4동 생활안전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