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지난 26일 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포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0팀 107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은 그 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와 재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런 무대를 지켜본 관람객들은 그들이 보여준 열정 가득한 무대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일부 참가자의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퍼포먼스는 현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기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었다.
선우담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숨겨진 문화적 감성과 재능을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긴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결과 대상에는 비트박스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낸 내촌면 거주 김로만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헌국 동장은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지원을 통해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15회를 맞이한 포동청소년 축제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열정의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