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회의 및 취약지역 현장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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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3일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회의 및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지난 15일부터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을 운영 중이다. 덕양구는 이에 맞춰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반을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회의에서는 직원부터 유관기관 및 민간사업장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비상연락망 구축,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무더위 관련 위생업소 식중독 지도점검 및 무더위 쉼터 관리 등 다양한 사업방안이 논의됐다.
오후에는 덕양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와 함께 현천 배수펌프장 인근, 원흥지구 축사 등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해당지역은 장기·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거나 시·구청의 업무영역 간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협업을 통해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호우주의보 발령 등 지속적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포트홀, 산림훼손허가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주관한 덕양구청장은 “5월도 이제 거의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다”면서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이변을 예의 주시하고, 사고발생 시 구와 동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며 관계부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