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라온’ 수강생 김예리, 2018 유스올림픽 본선진출 쾌거
[시사인경제]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 ‘라온’ 수강생인 비걸 김예리가 지난 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개최된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비걸 부문 최종 예선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33개국 89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예선전은 상위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을 각 4개조로 나누어 종합 상위 8명을 선발 후 최종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한국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부천시의 지원으로 대만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참가해 비보이 류호준, 이규진, 장수현과 비걸 김민서, 김예리가 최종 예선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서는 비걸 김예리가 4강전에서 비걸 RAM에게 3:1로 패배 후 3, 4위전에서 비걸 Uruha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비걸 김민서도 8강에 진출했으나 상위점수 9명 중 국가별 각 1명의 비보이, 비걸에게만 본선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프로그램 ‘라온’의 수강생인 김예리와 김민서는 이번 활약을 통해 비보이 문화를 선도하는 부천시를 다시 한 번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온’의 예술멘토인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지역 예선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부천시에 감사드린다”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비보이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3352
  • 기사등록 2018-05-21 16:0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