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 지난 1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재난대응 협업능력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남시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하남소방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0개 유관기관 4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등 장비 40대를 동원하여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통합훈련 시나리오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시합도중 대형화재로 다수에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1단계 미사리 경정장 자위소방대 활동, 2단계 하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3단계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4단계 유관기관 협업체계 가동으로 단계별로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직접 재난을 체험하고 재난현장에서 기관별 협조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훈련 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양호 부시장은 강평에서 “이번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미흡사항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